오미자 원액, 오미자 액기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걸르시는 시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많은데,
15-30일 사이에 걸르는걸 권장합니다.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가 있어서
이게 맞다 틀리다 얘기할수는 없지만
원액이 다 빠진 상태로 장기간
숙성하게 되면 잡균이 들어가 산뜻한 맛이 없어지고
너무 오래 두시면
색깔도 붉은빛에서 검붉은색으로 변해갑니다.
보통 매실을 생각하셔서
100일에 걸러서 먹어야 하는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매실은 익지 않은 열매로 단단한 씨와 과육을 가지고 있으니
오미자 보다 긴 숙성기간이 필요한거랍니다.
매실을 15일에 떠서 맛을 보시면 맛이 덜 들어 먹기가
좀 그렇지만
오미자는 원액이 생기는 2-3일부터 맛을 보시면
15-30일 사이에 떠도 되는 이유를 아실거예요.
그다음은 보관이 중요합니다.
장기 보관하시려면
살짝 끓여서 유리병에 담으시거나
페트병에 담아 냉장, 냉동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시 가스가 차서 끓어 넘치거나
잡균이 들어가 계속 발효되어 시어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