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월출산 자락에 ‘온전한 먹거리를 전파하겠다'며
15년간 극성맞게 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고효숙 씨의 <유기농원>이 있다.
남편 정동열 씨는 그를 돈키호테라 한다.
어쩌면 ‘바른 먹거리로 세상을 바꾸어보겠다'는 그의 용기가
창을 들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만큼 무모해 보일지도 모른다.
친환경 농사를 지어 온지 수십년! 유기농 감식초는 그간의 결실입니다. 고효숙유기농원의 이른아침..... 태양빛따라 발걸음 돋우고 정적을 제친다. 바쁜 도시의 시간과는 반대로 세월의 고즈넉함이 머무는 곳 농원의 시간은 더디간다.
농어업인의 날! 농식품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특별히 상을 타려고 열심히 농사지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런 날은 유난히 뿌듯하게 다가옵니다. 쉽지 않은 친환경 농사가 인정을 받았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