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명인 고효숙의 길]


80년도에 서울(방배동거주) 가락동 시장에서 나온

당근?오이를 사서 먹을때, 우리 몸에 나쁜 냄새가 들어오고

사과?포도를 다 먹기도 전에 농약트림이 올라오고 혀가 아렸다.


팔과 허벅지에는 좁쌀반점이 일어 일주일씩 애를 먹는다.

그 때 바다의 조개도 오염되어 대합찜을 먹지도 못하고 버린다.

꾸준하게 운동을 한 끝에, 남들이 못느끼는 후각이 말했다.


인간의 기본 욕구인 먹는 즐거움이 괴로움으로 바뀌고

행복한 정서는 말살이 되면서... 미래 건강밥상에 고민이 생긴다.

요리사에서 원재료를 만드는 농부의 길로 들어 서자고...!


어언! 흙살리기 20년이 지난 세월은 헛되지 않아

건강을 지키며 과수원 가족들과 행복한 생활을 한다.

단감과 떫은감, 은행과 석류, 꾸지뽕과 녹차, 산야초까지...


자연의 氣를 담은 食物과 나의 발효식품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우리 미래의 아름다운 생명력에 눈을 뜨게 할 것이다.

의사가 못하는 일을 온전한 식품은 할 수 있기에...


食藥同源, 농촌들녘 먹을거리와 도시의 밥상은 한 몸입니다.

유기농텃밭에서 얻어진 먹을거리를 우리네식탁에서 늘 함께하는

가족생활로 할 때, 가족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오늘도 끝없는 도전으로 유기농먹거리와 건강을 지켜갈 것입니다.



유기농명인 제16호  고 효 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