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싶어도 수확량과 판로가 확실치 않기 때문에 많은 농부들이 유기농을 꺼려한다. “


유기농을 먹는 분들은 농산물의 모양이나 빛깔에 별로 신경 쓰시지 않는다.

주문이 들어오면 먼저 올해 배의 빛깔이 얼룩덜룩하다고 말씀드리면 "유기농이니까 그렇지"라고 되려 우리를 위로 하신다. 감사한 분들이다.

그분들은 많은 손실을 감수하고 농사를 짓는 유기농군들게 감사 하다신다. 유기농을 하면 다 값을 많이 받는줄 아시는 분들이 많다.

유기농이라 비싼게 아니라 그만큼 수확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도 그걸 믿고 사주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유기농이면서도 일반 농약으로 키운 농산물 같은 품질을 원한다.

그래서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싶어도 수확량과 판로가 확실치 않기 때문에 많은 농부들이 유기농을 꺼려한다.

농약농사를 지어도 살기 빡빡한 형편에 고생해서 유기농으로 지어 봤자 경제적으로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농업도 산업이다.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는 가장으로선 너무 힘든 일이다.

그러나 유기농산물의 효능은 점차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주문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가진 부모나 환자분들이 많다.

그분들은 확실하게 일반 농약농산물과 유기농산물의 차이를 몸으로 느끼신다.

이제 많은 젊은 농군들이 유기농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국가적인 친환경 정책이 확립되어야 할 시기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