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의 속 잎속에서 살포시 얼굴을 내 ?밀고 수줍게 나오는 모습이

자연의 신비를 저절로 느낄만큼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지요..



우리 엘림농원에서 가장 큰 꽃의 위엄을 나타내는

울금의 화려한 꽃 모습입니다.

울금의 키도 1m50정도로 크기도 하지만 꽃의 길이도 25cm의 장신

임에도 한 그 백색의 품위는 어느 꽃과도 비교할수 없지요...



울금의 잎을 보면 파초를 연상 시킬수 있겠으나 만져보면 융단처럼

부드럽고 잎이 넓어서 떡을 찔때도 밑에 깔면 아주좋아요.

음식의 청결도도 한층 높아 진답니다.



울금의 잎은 잘 건조 시켰다가 양파자루에 담아서 욕조에

넣고 우린다음에 목욕하면 피부가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지요.



울금을 캐고보니 생강과 약간 비슷하게 생겼어요..맛은 다른데 ㅎㅎㅎ

큰 몸집에 비하면 뿌리는 약간 작은 편이기도해요...



잘 씻어서 뿌리를 자른면입니다.

커큐민이라고하는 성분이 울금에 많답니다.

동인도산의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인데 뿌리에서 추출된 폴리페놀성분의

노란색 향신료 이다.

먹는 방법은 가루나 환이나 효소로 담가서 먹기도 합니다.



환으로 만들어서 먹어보니 휴대하기가 편해서 좋구요



가루는 음식을 조리할때에 주부들의 센스가 나타납니다.

3~4인분의 밥을 할때에는 반 티스푼정도넣고 삼겹살이나

고등어구이때, 닭찜할때, ?돼지족발을 할때도 첨가하면

잡냄새를 제거 할수 있어서 산뜻한 요리를 즐길수 있습니다.



효소는 작년에 울금뿌리를 캐었을때 담그었던 울금효소입니다.

울금과 꿀을 1:1의 비율로 잘 버무려 저장했다가

6개월쯤 지나면 먹을수 있습니다.

첨에는 약간 쓴맛도 있지만 조금씩 먹다보면 잘 먹을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