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승산밑꿀벌집이란 이름이 좀 어려운것같아서 ...
박스그림은 울 신랑이 좋아하는 성인만화를 잘 그리는 한희작선생님이 그려주셨어요)
새벽에 해야하는데 봉해버리지나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신랑은 밥수저도 놓지않은 마눌보고 빨리 나오라며 나갑니다.
다행 작은것을 이충한탓에 봉하지는 않았습니다.
신랑도 피곤한지 오늘부터 로얄제리 타먹자합니다.
얼른 끝내놓고 좀 누웠으면~~ 쫑알거리다 아침에 이모부한테 들은소리가 생각이 납니다.
"삐쩍마른 각시가 성질만 있다구"
"누가 그래"
'몰라 어떤 남자가 그랫다던데"
"큰일날소리 누가 맞을라고 그런소리를 했을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힘든것을 참아봅니다.
조금있으니 신랑 볼일이있어 방에 들어가려고
" 나 갔다올께. 열심히 해"
"그렇게 말하는것 아니여"
"나 없을때 누가오면 따라가" 그러는거야.
"이사람이 나 멀리 안간다니까. 진짜루 멀리 안가" 하면서 올라갑니다.
아~~우리 부부는 언제나 철이들지 모르겠습니다.
로얄제리 이충까지 끝을내니 4시가 넘었습니다.
늦은점심 먹으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