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하루 이제 막 농사 일 시작인 시골인데

백년지기농장은 하루가 너무 짧은 하루 입니다.

봄까치꽃 까르륵

별빛같은 웃음을 토하는데

같이 놀아 줄 수 없는 하루이지요



실내 공장에선 발아현미 작업이 분주하고

지금 딱 ! 이계절 발아현미 품질 최상

생명이 움트는 이계절은

절로 절로 생명이 움솟는 기운으로

우주만물 기운이 생동하는 시기

자연의 이치이지요



연밭에선 한창 연근 수확중

올해 새로 구입한 중고 포크레인

크기만큼 능률이 오르네요 어찌되었건 후다닥



우렁이양식하우스 날마다 본분에 충실한 풀잡는 우렁이들

할 일 자꾸자꾸 늘어가는 농장이라



우렁이알 채집하여 부화장에 옮기기

오늘은 메기양어장에 사료도 들여오고

시절은 봄이라 생명도 키우고 생명도 탄생하고



아침부터 종종거리는 농장의 하루는

해가 지는 저녁까지 종종 거리며

택배시간에 ?기며 차를 달리는 순간



지는 해를 향해 작별을 고합니다.

그래도 오늘 즐거웠지 ?

내일 다시 새로운날을 위해

편안한 휴식을 위해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