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나무를 심었다.
새로 임대한 과수원이 땅은 넓은데.. 죽은 나무도 많고, 어떤 곳은 너무
밀식 되어서...
나무를 뽑고 심는 작업을 하였다.
새로 과수원을 빌릴 때 마다 1~2년은 새로 정비하고 , 청소하고, 부조한것
채우는 일이 다반사다.
그러는 동안 과수원도 정이 많이 들어 어떨때는 이 과수원이 임대한 것인가?
내 것인 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그러다 주인이 찾아 갈 때면 그 들인 정이 너무 서운해 눈물이 나기도 한다.
새로 만난 과수원을 정들이고 , 다듬고, 보듬고, 하는 것도 농부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