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제주농장 감귤 과수원에도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연이 하는일이 시작과 끝이 분명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철학자는 느낄
수가 있답니다.
내리쬐는 태양이 여름 햇살보다 더 뜨겁건만.
불어 오는 바람이 전해 주지요. 가을임을..
무농약 노지 감귤을 하던 em제주농장이 올해 감귤 과수원을 임대했습니다.
임대하는 과수원은 일반 관행재배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풀 속에 수 많은 미생물이 있음에 제초제 사용하지 않고
풀을 키우는 초생재배를 하고 있지요. 임대한 과수원에 봄에는 간벌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감귤 과수원은 운동장 처럼 넓디 넓습니다.
"임대한 과수원 간벌 하는 것 보고 저희 부부를 바보처럼 일한다고
하네요"
임대한 과수원에 최대한 열매 달릴 생각은 안하고 나무부터 자른다고...
바보처럼 보이지만 과감하게 2/1간벌 하고 나니 일하기도 좋고,
풀들도 마음껫 자라는데요. 여름에 풀 관리가 어려워서 좀 힘들긴 하지만........
1달 후부터는 극조생부터 수확이 들어가는 과수원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물론 일을 하면서지요.
농촌의 디자이너를 꿈꾸는 남편이랑 맛있느 철학자가 일을 한답니다.
남편이 풀을 베고, 마누라는 옆에서 영양제를 살포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