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제주농장에 잠시 살다간 그리고 살고 있는 곤충들을 올려 보았습니다.
이 놈들 중에는 계절따라 잠시 왔다 가는 놈들도 있고 대를 이어서 집을 짓고 사는 놈들도 있고
때론 잘 자란 감귤에 해를 입히는 놈들도 있답니다.
그래도 em제주농장의 집을 짓고 살고 있기에 같은 풍경입니다.
이 놈들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 제 일기장에 올려 봅니다.
미운놈도, 귀여운 놈도, 가까이 보면 다이유가 있는 생명입니다.
사는 방법도 살아갈 이유도 가지가지...
느 닷없이 폴짝 폴짝 뒤어 다니거든요.
개미 너무 작아서 안 보이나요 개미가 나타나면 진딧불등 다른 해충들도 많다는징조...
귀뚜라미...이 놈도 폴짝 폴짝 잘 뛰어 다닙니다.
나비의 짝짓기.. 나비의 짝짓기는 다음 생을 예고합니다.
허물을 벗고 있는 잠자리...이 잠자리도 여름 한철 신나게 날고 나면 생도 끝나겠지요.
그래도 즐거이 그 삶을 즐기지요
장수 풍뎅이...우리집 아이들이 곤충으로 태어나면 되고 싶은 것 이지요. 얼마나 멋지게 보이는지...
하늘소... 왜 하늘소라 부를까요?
노린재...위험에 처햇을때 방귀를 뽕하고 냄새만 터뜨려 도망가는 놈..
귤 농사 짓는 농부에게는 별로 반갑지 않답니다.
이놈이 지나간 곳은 후두둑 열매가 익기도 전에 도망간답니다.
열매만건드리지 않음 참 이쁜데...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