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팜지기입니다.

소중한 상품평 감사드립니다. ^^

껍질까지 그냥 드셔도 되는 농약과 화학비료가 전혀 없는 100% 유기농 사과라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오팜지기 역시 과거에는 과일을 즐기는 편도 아니었고 늘 마트에서 사다먹는 사과맛만 알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가격때문이기도 했고 '사과가 다 비슷하지'라는 생각으로 먹었기 때문이지요.

오팜을 운영하면서 농부님의 유기농 사과를 맛보면서 사과의 맛과 품질이라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유기농이라는 자연재배로 자연이 키우는 사과의 맛은 오팜지기에게는 신선한 충격같은 것이었지요.

사실 맛은 주관적이어서 느끼시는 분마다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 그대로 기른 유기농 사과의 가치는 정말 다른 것 같습니다.

비록 모양은 그리 예쁘지 않지만 그 안에 가진 건강은 예쁘게 관행농법으로 키운 사과와 비교할 수 없지요.

사실 예쁜 사과를 만들고 출하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농약과 화학비료외에도 성장호르몬을 사용하고, 착색이라는 과정을 거쳐 동화에나 나올법한 예쁜 사과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아주 예쁜 명품사과는 사실 쉽게 만들어 지지요.

농부님의 사과는 못생겼습니다. 벌레도 먹었고, 받아보면 모양과 색에 실망할 수도 있지요.

농부님의 사과가 백화점에 진열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보기에 잘 팔리는 시장논리로는 백화점에 진열할 수 없는 사과이지요.

눈에 보기에 예쁘지 않고 벌레도 먹은 사과이지요.

그러나, 오팜지기는 확신합니다.

농약없이 키우기 위해 천연방제재를 직접 만들고, 비료없이 키우기 위해 매년 호밀을 키우고, 잡초를 뽑는 농부님의 수고는 백화점 사과와는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사과를 키우는 원동력입니다.

칠순을 훌쩍 넘은 연세에 유기농 사과를 키우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쉬운 길을 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방법을 모르지도 않지요.

그러나, 생명을 살리는 일, 사람을 살리는 일이 농부의 길이라 생각하는 칠순의 사과 농부는 올 겨울에도

내년을 위한 준비로 쉴틈이 없으시겠지요.

그 수고가 많이 알려지길 그것이 드시는 분을 위한 사과임이 알려지길 오팜지기는 매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Original Message ----------

밤에  인터넷 서핑하다 우연히 발견한  유기농 사과농장..

기대를 갖고 사 먹어보니 역시나 명품사과라고 느껴집니다..

덤으로 주신 유기농  사과 식초,,, 첨으로 맛보는 천연 식초라서 그런지  힐링스런 웰빙 느낌 듬뿍 느껴지면서 좋았습니다..

청혈주스 만들어먹을때 제대로 ****것같은  기대를 갖게 되는 유기농 사과라서 좋네요...

보약처럼  맛스런 사과네요....

맛있고 건강한 사과를 접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