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팜지기입니다~

천연 자연숙성꿀은 아무래도 꽃가루 뿐 아니라 일부 침전물이 생길 수 있지만 설탕의 침전물과는 다르며 와룡농원의 경우도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침전물을 깨끗하게 걸러내게 되지요.

작년의 경우 이 침전물로 인해 가짜꿀이 아니냐는 분이 계셔서 꿀을 반품하신 사례가 있는데요. 완전히 깨끗한 상태의 꿀만 아시는 분의 경우 이런 오해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중에 진짜꿀과 가짜꿀의 진위논란이 많아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넷만 찾아보아도 진짜꿀을 구별하는 방법이 여러가지로 소개되어 있는데요.

꿀을 조금 태워 보는 방법이라던가 시간이 지나면서 침전물이 생기는 반응같은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렇게 정보가 많아지면서 사양꿀에 말씀하신 것처럼 침전물을 넣어 진짜꿀처럼 보이는 꿀도 있다고 하니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생로병사에 소개된 진짜꿀을 가리는 방법은 전문적인 시설에서 탄소동위원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유일하다고 합니다.따라서 소비자가 진짜꿀을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지요.

대신 꿀을 생산하는 농가에서 공신력있는 기관의 시험결과서를 공개할 수 있다면 조금은 참고가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당 농원의 경우 매년 연구소로 생산한 꿀을 보내 검사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구요. 작년 검사결과를 토대로 말씀드리면 아카시아 꿀의 수분과 탄소동위원소 등이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분함량도 보통 건조기를 가동해 건조하지만 이곳 농원은 벌들이 자연숙성하고 건조하게 되는 방식인데요. 그래도 인위적인 처리보다 훌륭한 꿀이 완성되지요.

사실 꿀은 벌만큼 잘만들 수 있는 개체가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기도 하구요.

지난 번 유사한 질문을 해주신 분이 계셔서 답변올 옮겨오면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와룡농원 아카시아 벌꿀시험성적서]

아카시아 꿀 탄소동위원소 비율은 -24.3%입니다.
수분함량은 18.4이며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습니다. ^^

일반적으로 탄소비 -23.5% 이상은 진짜꿀에서도 1등급으로 분류되며
와룡농원의 꿀은 완숙꿀로 대부분 1등급으로 분류되는 꿀이기도 하지요.

올해 아카시아 꿀의 경우는 1등급 이상의 품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카사이 꿀의 경우는 이곳이 아카시아 나무의 품질이 좋은 밀원을 갖고 있으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관리하고 있어 친환경 아카시아 밀원이 조성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항생제 역시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양봉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꿀의 수분함량 역시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처음 벌들이 생산하는 꿀은 수분을 어느정도 건조하면서 숙성되며

인위적으로 건조시키는 방법과 벌들이 날개짓으로 서서히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중 벌의 건조과정은 2-3시간이면 끝나는 건조기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우수한 벌꿀로 완성되는 것이지요. 와룡농원은 이동하지 않고 고정양봉으로 적은 양을 생산하기 때문에 모든 꿀을 자연숙성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꿀의 평균 수분함량은 21%만 되어도 기준에 적합하며 건조기를 사용해 건조비율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와룡농원처럼 벌들이 완전숙성하는 경우는 숙성이 끝난 후 수분을 재어야 알 수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대부분 21% 미만의 꿀을 완성시키게 됩니다. 기계수치가 아니더라도 벌들은 자연의 섭리를 알고 그들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

올해 와룡농원의 아카시아 꿀 수분함량은 18.4%입니다. ^^

오팜지기도 농부님의 아카시아꿀 매니아이지요.

---------- Original Message ----------

진정한 꿀은 바닥에 하얀색으로 침전물(꽃가루)이 가라앉아 있다고 들었는데요.

본 제품도 꽃가루가 가라앉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