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시작했나싶기도했지만 벌꿀이 주는 매력에 자꾸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돈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손해만보는 농사라는 말에도 내가 만들어낸 꿀은 진정 깨끗하고 순수한 꿀이기에 차츰 자신감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카시아 꿀을 보고 있자면 우리 아이들이 생각이납니다. 맑고 깨끗하고 순수한 색깔이 꼭 우리 아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업가에서 촌으로 돌아 온 행복한 꿀벌농원지기! 한때는 도시에서 잘나는 사업가로 인생을 산 적도 있었고, 위암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우기도 한 우여곡절 많은 인생이었습니다. 이제 자연으로 돌아 오니 이만큼 행복한 날들이 없습니다.
자연따라 살아 온 8년 세워! 순리 속에 삶의 의미를 되새기다! 자연이 좋아서 정년 퇴직도 없는 직장을 그만두고 벌과 함께한 모든 것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8년이라는 세월을 같이했네...
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전문화를 위해 배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에 촌부로만 살라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농사를 위해 벌들을 위해 더욱더 많이 배우고 알고 싶은 것이 농부의 욕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