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된장을 만들며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농사를 지으며 사는 아낙입니다.

식성이 까다로운 늦둥이 아들을 키우며

세상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자연을 거스르는 사람들의 편의주의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속에서 산다는게 너무 힘이 들어

2000년이 시작되는 무렵에 고향인 이곳 상주로

둥지를 옮겨 먹거리를 만들고

판매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자연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건강하게 뛰어노는

막내 아들의 힘친 발걸음을 보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시골 아낙 단지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