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사지은 햇콩으로 메주를 만들고

오래된 항아리에서 3년간

바람과 햇빛 만으로 발효 숙성 하였습니다



메주 만들기




툇마루 양지바른 곳에서 메주를 건조해요



황토방에서 유기농 볏집을 깔고 발효하였습니다.



잘 발효된 메주와 염전에서 직접 실어온 국내산 천일염을

2년이상 간수를 뺀 후 오염되지 않은 청정수에 담궜습니다.

1년 동안 발효된 된장을 독에서 퍼내어 다시 콩을 삶아 넣어

2년동안 재 발효 숙성 하였습니다.

1년동안 발효 하면 미생물의 활동이 거의 멈춰지는데

삶은 콩을 넣어주면 미생물의 활동이 다시 왕성해지면서

된장의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커다란 항아리에서 된장을 퍼내서 다시 버무려 넣는 작업은

결코 수월하지가 않네요..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마음을 늘 추스리게 하네요....



다시 다독여 놓은 된장을 2년동안 다시 발효하여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3년을 기다리는 동안 바람과 햇살을 보내주시는

창조주의 뜻으로 메주는 된장이라는 이름으로 탄생됩니다.

그래서 저희 된장을 "꼬꼬지"(아주 오랜 옛날이라 뜻을 가진 순 우리말)" 라는

이름으로 정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