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고 따뜻한 날씨, 된장 가르는 날입니다.


올해는 된장 가르기 하는 날을 아주 잘 잡은 것 같다. 바람도 안 불고 날씨가 얼마나 따뜻하던지..된장 가르기 하는 것이 힘이 많이 드는 일이라 올해는 팔뚝 굵은 남자들을 도우미로 청하였다.



입동지난 날 수녀님들께서 메주만들기 체험을 오셨어요~


수녀님들께서 메주 만들기 체험을 오셨다. 무려 열 한분이나... 온 마당에 온 집안에 수녀님들로 가득 찼다. 동네 사람들이 무슨 일인가 해서 구경을 왔다. 콩 삶는 냄새가 골목을 가득 메우고 사람 소리가 시끌벅적



무농약 무공해로 키운 고추가 유기농 현미를 만난 날!


일체의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한 고추가루와 유기농 현미 쌀로 만든 조청과 찹쌀을 원료로 3일간 꼬박 달여 내는 힘든 과정을 거치면 고추장이 탄생합니다!



무농약 국산콩만 삶아 잘 발효되면 청국장 완성!


고랭지에서 무농약으로 자란 국산 콩만을 원료로 잘 삶아 일정온도를 유지하여 발효해 주면 맑고 깨끗한 청국장이 만들어 집니다.



백두줄기 지장산 자락에서 친환경으로 자란 곶감입니다.


하얀분이 핀 곶감을 만들기위해서는 곶감을 완전히 말려야만 가능한 일이어서 여유있는 시간을 가져야만 가능한일이라 늘 마음뿐이었던 것을 이번에는 마음을 꾹 누르고 해 보았습니다



농약한 번 치지 않고 화학비료도 주지 않는 친환경 쌀입니다.


예전 할아버지 방식 그대로 퇴비를 내고 제초제도 뿌리지 않고 우렁이만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논에 방개와 소금쟁이, 거머리, 물장군, 우렁이 들이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