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오늘은 아들두놈과 함께 머루농원에서 밭을치우고 정리를 했습니다.

아들 날씨가 따뜻하니까 머루밭에 아빠랑 일하러가자. 몇번밭으로가......



작은놈이 힘든 모양이네요...형아가 사진찍어 줄게........



이제는 포기했나....혼자걸어가네요...



아빠 이렇게 들고 어디로가져가 형아도 빨리 일해...



인혁아 형아도 사진좀 찍어주라....



형아 멋있게 품잡아봐라.....김치....



일에는 관심도없고 장난기가 발동했네요...신발과 양말도벗고 누가 빨리 올라가나 해보자...

우리 애들한테는 놀리터가 따로없습니다..농원 전체가 놀리터며 학습장입니다.



아빠일하는 것도 큰놈이 찍어네요...인범아 세로 찍어주라...



아빠 멋있게 품좀 잡아봐....하나 둘 셋 즐거운 오후시간을 아들과 함께보냈습니다.

힘들어도 아들과 함께 일하는것이 나를 힘나게하고 이맛에 농사를 짓습니다.

여우같은 마누라와 토끼같은 자식이 있어 행복합니다.

가지치기도 끝네고 밭주위도 청소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일할시기네요.

올한해도 풍년이 되었으면 하네요.....

할일은 많고 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네요....큰숨을 한번쉬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