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침,저녁으론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높습니다.
이 시기를 우리는 환절기라 부르며 아이들을 감기 조심 시키느라 정신이 없죠..
요즘 특히 신종플루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집은 긴장을 늦출수가 없습니다.
이런 일교차가 클때 모든 곡식이 풍성해지고 익어간다고 하네요..
벼가 익으라고 낮에는 뜨거운 햇빛을 준다고 합니다.
그 말이 사실인듯 하루가 다르게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땅속에 있는 식물들은 살을 찌우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와 같이 풀들도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습니다.
심지도 않은 풀들은 아주 생명력이 강하죠..
농촌에서는 풀과의 동침을 허락해야 마음이 편해 집니다...ㅋㅋ
토요일 오전 어머님 아버님과 신랑 모든 식구가 출동하여 마밭제초 작업을 했습니다.
잠시만 해도 땀이 주르르르~~
워낙 땀이 많은 신랑은 옷을 짜면 물이 나올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고 있습니다.
머리에서도 땀이 뚝뚝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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