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둥근마 수확입니다.





이쁜놈을 골라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런 모양의 것도 나옵니다.

꼭 발 모양 같네요.. 곰발.ㅋㅋㅋ




너무 연해 상처가 잘 나고, 보관이 좀처럼 심지 않네요..

포항에 숙모님이 오셔서 마를 생 고구마 먹듯 그냥 깎아서 드십니다..

그래서 맛이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숙모님네는 매일 아침 마를 갈아 소금을 조금넣고 마신다고 합니다.

근데, 우리 둥근마를 먹어보니 아삭아삭하며 약간의 단맛이 있어 먹기

좋다고 하시네요..

정읍 둥근마의 특징을 "콕" 찍어 주셨습니다..


일꾼 아주머니들이 둥근마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둥근마의 줄기가 너무 왕성하여 마 캐는 것보다 줄기 치는 것을 더 힘들어 하셨습니다.





오늘 일꾼 아주머니들의 간식은 군둥근마와 군고구마 입니다.



이 맛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까 오복야네 아줌마는 고민했습니다.

밤고구처럼 파슬파슬하면서도 담백함과 고소함.

너무 맛있는 군고구마도 아닌 군둥근마 였습니다.



밭에서 캐온 둥근마를 하우스에서 며칠 건조 시킵니다.



건조가 다 된 것은 주문에 따라 포장되어 택배로 전해집니다.



알칼리 식품으로 뮤신이라 불리는 당단백질 함량이 일반 마에 비해 3배정도 많이 들어 있어

품질이 우수한 정읍 둥근마.!!!

많이 많이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