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야네는 붉은 오디도 있습니다.

7년전부터 신랑이 오디농장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박사님들을 만나고 많은 생각을 한끝에

뽕나무 오디라는 것을 선택했고,

시범포에 한가지 품종이 아닌, 여러가지 품종을 심었습니다.

아마 전국 농가중에서는 가장 많은 품종의 오디를 식재한 농장일 겁니다.




그래서인지 내일 농업진흥청에서 전국 오디 품평회를 우리 농장에서 한다고 하네요..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많은 농업 박사님들과 여러 손님들이 올텐데..ㅠ~~

무얼 어떻게 준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행사들이 있어 올해는 고객님들 오디따기 체험을 하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붉은오디의 이름들이예요..



주말에 갑자기 손님이 찾아오셨어요..

작년에 오셨다가 너무 좋아 고향온길에 들렀다고 하시면서

옷과 손에 오디물이 들어도 너무 좋아라... 오디를 드시고 계십니다...ㅎㅎ

"싸장님,,옷은 빨리 빨아야 돼요."~~

잘 지워지지 않아요..~~ ^^



오디농장인지,, 오리 농장인지,,ㅎㅎㅎ

옆동네 뽕밭에는 오리가 와~ ... 몇마리일까.?

뽕나무밑에 오리를 키우고 계시네요..

우리집 기러기도 한번 풀어볼까,,,

하지만 애들은 신났다고 하면서 날아 다닐테니까, 안되겠죠.?ㅋㅋ



오디와 오리가 만났습니다.

이 오리들은 오디를 실컷 먹겠네요..ㅎㅎ~

이웃님들 멋진 월요일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