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2010년에 반가운 전화가 걸러왔습니다.
오전 9시 KBS2에서 방송되는 "아름다운 귀촌" 이라는 프로그램의 작가분이
우리집을 촬영하고 싶다는 전화를 해오셨습니다.
신랑과 저는 아주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ㅠㅠ
정신없이 난장판인 우리집을 찍게 할 것인가 하구요..
아이들이 셋이다 보니, 그것도 남자아이들만..... 항상 집이 아수라장...
누가 올까 무서운 집인데, 전국방송에 우리집을 공개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신랑과 나의 머리를 아프게 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부모님께 좋은 추억꺼리를 하나 만들어 주자고 해서
용기있게 제가 찍자고 했습니다.
신랑과 결정을하고 "아름다운 귀촌"프로그램의 작가분과의 며칠동안의
전화통화로 시나리오를 짜고
드디에 금요일에 PD라는 분이 우리집을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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