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온 관계로 이틀간 푹~~(?)쉬었습니다.
하지만, 쉴때 할일이 더 많습니다.
어제는 우리집 일해 주시는 아주머니들에게 점심 대접을 해드리고,
오후에 시내에 볼일이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손님이 오셔서 손님 접대에
우리 할일을 오늘로 미루고 말았습니다.
귀농 3개월되신 분이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찾아오셨었습니다.
우리도 아직은 미흡하지만,너무도 만족하고
좋은 만남이라고 종종 찾아 오겠다고 하시면서
희망을 안고 가시는 모습에 우리도 기뻤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오디, 복분자 수확에 준비해야하는 것들이 무지 많기 때문이죠..
고객분들에게 올해는 어떤 상품으로 어떤 모습으로 보내 드릴까 고민하고, 발품팔아 알아보며
오늘 저녁 7시가 다 되어 집에 돌아 왔습니다.
긴 봄가뭄으로 꽃이 열매가 되지 못하고 떨어 진다고 주위분들이 많이 걱정들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하늘과 땅이 주는 대로 열심히 가꾸어야 겠지요..
해마다 6월10일경부터 수확에 들어가는 복분자는 이제 꽃방울이 열매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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