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하우스

복분자,오미자

오미자,오미자원액

 
 

 

복분자 꽃이 지고 열매가 열리기 까지.


복분자 농사를 지으면서 올해는 수확철이 다가와서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올겨울 날씨가 너무 추워서 복분자가 많이 얼어 죽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보다 수확량이 많이 줄어 걱정반  기대반으로 기다리고 있는 중이지요.^^ 

복분자는 다른 농작물과 달리 손이 많이 가지 않고

관리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재배하기는 쉬운편입니다.

하지만 따가운 가시때문에 수확철에는 애를 많이 먹지요.

풍년농사는 하늘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며

그래도 복분자 꽃피고 열매 맺는 과정을 이웃님들께 보여드리려고

찍어 두었던 사진 올려봅니다. 



6월13일에 찍은 복분자생과 모습입니다.

그때는 파랬는데, 지금은 많이 붉어졌습니다.

붉게 익었다 검게 익는 모습도 준비중이니 기대해 주세요.^^



잡풀이 나지 않게 복분자밭에 부직포를 깔고 친환경으로 재배합니다.

위에 보이는 하우스는 장마철에 비가 오면 씌울 것입니다.



이 많은 열매가 검붉게 익으면 장관입니다.



복분자 꽃피기전 모습입니다.




까맣게 힘차게 익는 열매와는 다르게 꽃은 하얀게 다소곳 하지요.




하얀꽃이 지면서 꽃술이 붉게 변합니다.



붉게 변한 꽃술안에 파란 열매 보이시나요?

저 파란 열매가 커지면서 붉었다가 검게 익는 것입니다.



살포시 날아든 나비 모습도 한컷..



꿀따먹는 벌도 보이네요.



월 한달안에 꽃피고 열매맺어 익기까지 정말 성장이 빨리 이루어지지요.



복분자열매 모습은 하얀꽃과는 대조적으로 힘차고 강해 보입니다.




검붉게 익어갈 복분자 밭을 보니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답니다.

어제 저녁때 살짝 비가 오더니 오늘 날씨는 흐릿합니다.

덥지 않아 밭일 하기는 좋은 날씨이지요.^^

이웃님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