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방울이들....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우리 방울이들 첫해 너무나 좋은 날씨와 가족의 사랑때문인지..
너무도 맛이 좋았습니다..
받으시는 가족님들께서도..
방울이 받침부터.. 맛.. 모든것을 좋아해 주셨으니까요...

그런데.. 그 다음해.. 그다음해..
줄기차게 비가 내립니다..
한달에 하루도 빼놓지 않고 비가 내립니다..
올해는 한달이 넘게 비가 내렸습니다..

이런환경에서.. 우리 방울이들
잎이 망가지고.. 줄기에 곰팡이가 생겨도 방울이들은 잘 익어갔습니다..
그런데.. 많이내린비를 직접 맞지는 않아도..
땅속으로 스며드는 빗물이 채 빠지지 못해서 그런지..
방울이 당도가 많이 떨어졌네요..

그래서 오늘 마트에 가봤습니다..
GS마트. 그곳에서 유기농 방울토마토들을 봤는데요..
우리 방울이보다 착색도 덜되고 맛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좀 생겼습니다..
아무렴 우리 방울이들인데...

우리 가족님들께서 이해해 주세요..
요즘 이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요즘.. 농산물들.. 상태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또.. 아버지께서 정성것 씨앗넣고..
일일이 뿌리로 물이 흡수하도록 모판 관리 하시구요..
하나하나 정성것 모 심으시고..
사랑주며 가꾸고 키우신 방울이 입니다..

더 좋은 농산물 만들기 위해.. 수량위주로 키우지 않았구요..
거름도 주지 않고.. 토마토 자신의 힘으로 자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버지의 정성이 들어있는 방울이..
믿고 드시는 가족님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꺼라 생각합니다..
믿고 주문주세요..

아버지의 정성때문이라도.. 열심히 판매해 보려 합니다..

윤희아빠의 방울이에 대한 아쉬운 마음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