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온가족이 메주를 달았어요..^^
우리 윤희도.. 윤덕이도.. 그리고 윤희엄마도.. 즐거워 했네요..^^
아버지는 마냥 좋으신가봐요..
짚을 엮으면서도 얼마나 싱글벙글 하시는지...
이런걸 원하셨을꺼에요..^^
윤희엄마도 즐거워하고.. 아버지는 더욱 즐거워하시구요..^^
윤희엄마 새끼꼬는 것이 잘 안된다고.. 세갈래 머리따듯이 엮더니..
조금 지나고나니.. 새끼줄을 잘 꼬네요..^^
이번에.. 청국장도 띄웠어요..
얼마나 잘 ?榮쩝?. 진도 많이 나구요...
또.. 청국장도 끓여봤는데.. 너무너무 맛있네요..^^
우리 윤희는.. 청국장콩을 짚어 먹네요..
윤덕이도 잘 먹고..
미끈미끈한 콩이 맛있나봐요..^^
윤덕이는.. 진이나는 것이 신기한지.. 계속 주걱으로 뒤집고.. 파헤치고..
콩이 바닥으로 떨여져도..
누구하나 말리지 않고.. 바라보며 즐겁게 웃으시네요..^^
네바구니를 띄웠는데요..
그중 한바구니는.. 청국장으로 끓여서 먹을꺼구요..
나머지는.. 잘 말려서.. 고추장 만드실꺼라고 하시네요..
올해 만들 된장과 고추장은 정말 맛이 좋을 것 같아요..
주렁주렁 달린 메주가.. 100개가 넘구요..
청국장 콩이 온방에 가득하네요..
부자가 된 것 같아요..
그나저나.. 민박집은.. 온통 메주냄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