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기다리며 고추 새싹이 올라옵니다.

해마다 고추 수확할때면 너무너무 힘들어

내년에는 고추 농사 하지말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건만~~

봄이 오는 소리에 깜짝 놀라 올해도 고추 농사를 또 시작해 봅니다.

고추 새싹이 빨리 자랄수 있게 발아기에서 싹을 틔웠습니다.



씨앗이 서로 붙어 있는것은 마음이 아프지만 갈라 놓고

상토로 고추 씨앗을 잘 덮어 줍니다.



물을 흠뻑주어야 싹이 잘 올라 옵니다 .



고추모 이식하기위해 하루 전에 모판에 흙을 담고 물을 충분하게 줍니다.



오늘은 고추모 이식하는날

85세 어르신,칠순이신 시작은어머니,귀농한 이웃 동생

함께 시작한 고추모 이식 85세 어르신이 제일 빠르시네요.(역시 연륜은)




고추모 이식이 일주일 정도 늦었지요.

모를 키우면서 깜빡하시고 하우스 문을 열지 않고 등산가신 멋있는 시숙님 덕분이죠.

왼쪽은 고온 받아서 겨우 살아난 고추모이구요 오른쪽이 다시 한 잘된 고추모 입니다.



물을 충분히 먹여야 몸살을 안한다고 시숙님 열심이시네요.

이분이 바로 산으로 뺑소니 치신 범인이시래요.



바로 바로 비닐 덮고 부직포까지 덮어서 마무리 해주어야 시들지 않아요.

이제부터 물과 하우스 온도 관리를 철저히 하면 고추모는 감사한 마음으로 잘 자라주겠지요.

하우스 문관리 아니하시고 산으로 뺑소니 사고만 없으면 안심이죠(ㅎㅎ)



동진농장에서 고추 수확합니다.



빨간 고추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네요 ㅎ

매워보이는군요!



사이사이 파란고추도 보이는데 된장푹찍어서 먹으면 맛나겠어요 ㅎ



조심조심 잘익은 빨간 고추만 골라 수확하는 모습이에요 ㅎ



금세 한망 따셧네요 ㅎㅎ 손빠르신 우리 아주머니 좋은것들만 골라골라 따셧네요 ㅎ



빨간 고추들 저 고추들이 곧 가루가되서 맛있는 찌게에들어오고 고추장이 되겠죠?ㅎ

매콤한생각하니 입에서 침이 고이기 시작하네요 ㅎ

지금까지 부안동진농장 고추 수확기였습니다^^



청결을 위해 고추를 세적중입니다 ^^

고추에 묻은 흑등등 을털어내기위해 !




동진농장 고추 건조가 끝났어요

더욱더 매워 보이는 고추들 이제 좋은 먹걸이로 변신해야죠 ㅎ



동진농장 고추 건조가 끝났어요

더욱더 매워 보이는 고추들 이제 좋은 먹걸이로 변신해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