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라기보다 우리는 희망을 심었습니다.

유난히 매서운 한파로 올 겨울 간만의 겨울다운 겨울을 즐기는 사람도 많겠지만

올 겨울 매서운 한파로 동진감자 작목반들은 이중고를 겪고있다.

감자순이 얼지않게 하기위해 새벽 2~3시부터 동이틀 무렵까지

하우스 온도 1도라도 올리기위해 열다마에 까스불까지~~

추위와의 전쟁은 쉽사리 끝나지 않고있다 .




유난히 매서운 올 겨울 한파를 온 몸으로 견디며

동진감자 작목반들에 기대에 부응하며 오늘도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동진감자 화이팅 , 동진감자 영원하라



친구가 하우스에 감자를 심는다길래 (나는 새내기 감자 농사꾼)

잘난체(?)하고 꼿삽을 가지고 갔는데 모두가 한참을 웃는다

그래 유심히 보니 모두가 맨손으로 감자씨를 바닦에 나란히 나란히



누가 누가 먼저 갈까?

하루 종일 뒷걸음마를 죽자 사자했더니

종아리에 허벅지 그리고 허리까지

모두들 한 일주일은 "끙끙"

감자심기 도전 합시다 ?



멀고먼 옛날 같으면 애궂은 우리 아낙네들이 일일이 한땀 한땀(?)

씨 감자를 덮을터인데 기계화된 덕을 톡톡히 본다고 감사의 눈물 한방울



올해도 동진 감자 대박 나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