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매서웠던 올겨울을 무사히 보내며

동진감자 수확이 시작되었답니다.

할머니~~~~,이웃집 새댁~~~,이모님~~~

동진감자 사랑해 주이소 !!!!!!




동진감자는 2중~3중 하우스속에서 재배하는데요

4월 초순(6일)에 수확하기 위해선 3중하우스에 추운날은(영하9도이하) 하우스속
감자순이 얼지않게 까스불을 켜주었습니다.

추우면 얼을까!!!!, 더우면 더울까!!!!

애지중지 내새끼처럼 ( 농부에게는 키우는 작물이 남편이고 아내이며,토깽이덜이랍니다 )
온갖 정성을 다해 키워 시집을 보내면 시원 섭섭하지요.



아하~~~

감자를 이렇게 캐는구만요.

동진농장 앞집 농장이 수확하는 날입니다.

동진농장은 10일후나 캐려나 빨리 보고싶은데~~



땅속에 보물 세상 구경합니다.

뽀얗고 먹음직스럽지 않으세요???



매섭던 겨울 날씨에도 감자 알이 실하고

많은 결실을 하여 산고의 고통을 이겨낸 동진햇감자에 박수를 짝짝짝



동네 할머니,어머니,이모,고모,건강하신 분은 전부 나오셔 동진감자 선별 작업을 하시네요.

이분들이 선별작업을 잘 해주시어야 서울 도매시장에서 동진감자가 인정을 받고 왕 대접을 받는답니다.



정성을 다해 화물차에 차곡 차곡



와 ~~

멋져부려



서울 가락동 도매 시장으로 힘차게 고고고~~~~

겨우내 고생하신 동진감자 작목반 여러분에 대박을 백기천사가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수확이 끝난 감자하우스가 할일을 다했다는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빈 하우스에서 감자 이삭 주워왔습니다.

큰건 찌고,작은건 쫄임할겁니다.

제가 대박이네요.감사~~큰절루



요녀석들은 맛있게 쪄서 냠냠

같이 드실분 선착순



주의 또 주의

녹색띤 부분은 절대 드심 아니되옵니다.

** 독 **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