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유골 산골에 감수확이 한창이예요

차가 들어갈수 없는 험한 산지에 고목 감나무들이 위치하고 있어

사람손으로는 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름 아이디어를 짜서 포크레인을 동원해 감을 땁니다.

말그대로 산골짜기 감나무라서 무농약이고 야생감입니다.

이 먹시감으로 곶감을 만듭니다.

이번주부터는 곶감 만들기에 정신이 없겠네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농부의 한땀한땀은 노력입니다/








어제는 감따는 모습을 보여드렸고

오늘은 땀감을 크기별로 선별하는 사진입니다.

평지에서야 쉽게 크기를 선별하면 돼는데

사진으로 보다시피 가파른 경사지에 감나무가 있어 선별하고

상자에 담아 나르는 것도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딴감들은 경운기로 실어 나르게 돼는데

한겨울도 아?? 경운기 바퀴에는 체인이 감아져 있습니다.

경사길에서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ㅎ

일하다가 잠시 하나 주어 먹는 홍시맛이 꿀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