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심었어요~

마침 요며칠 비가 와주어 고추 묘목들이 죽지 않고 쪼로록 살아 다행이네요

복분자,오디농사 뿐만 아니라 고추 ,벼농사등도 다함께 하는데

특히 고추 농사는 쉬운일이 아니네요,,

그래도 가을이면 가지마다 고추가 드리드리 달려 땀흘린 보람이 있어요

산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맑은물을 가지고 농사를 지으니 무공해이고

고추를 수확해 말려보면 정말 고추 특유의 빛깔이 예술입니다.

정말 아시는 분들만 저희 장금이네 고추를 찾아주시죠 ㅎ~

눈을 들어 잠깐 바라보면 산뿐이 안보일 정도로

청정 무공해 지역입니다.

밭옆의 오디나무와 복분자도 봄 햇살에 조금씩 새순을 튀우며

부지런히 제몸매를 뽑내려 합니다..

농삿일로 하루해가 짧지만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늘을 보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