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 피어있는 구절초와 들국화입니다.

시골길을 걷다보면 산비탈에서 심심치 않게 눈에 띄는것이 구절초였는데

지금은 눈여겨 찾아보지 않으면 정말 보기 어려운것이 야생 구절초 입니다.

간혹 있다 할지라도 한두그릇이 모여 있을뿐 여러 그루가 한꺼번에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운수좋게 야생 구절초가 피어있는 모습을 렌즈에 담았습니다.

구절초는 서리가 내린후 모든 꽃의 축제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꽃을 피웁니다.

아무도 찾지않는 외진곳에서 사람들이 돌아갈 무렵 수수하면서도 은은한 꽃을 피웁니다.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고결하고 순결한 맛이 나는 꽃입니다.

본초강목에서 구절초는 건위,보익,신경통,정혈,식용부진에 좋다고 하였고 특히 부인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자원이 구절초가 약용,식용으로 많이 사랑받아 꽃의 아름다움이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