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울 신랑 로얄제리 비누좀 만들어보라고 볶아대기 시작했습니다.
하는일도 바쁜데 무슨 비누까지 만들라고 하는지
여성문화회관에 2월에 연락해보니 벌써 수강생들이 다 찼다고 합니다.
아는동생이 하는데 슬쩍 따라가 한번 배웠습니다.
재료를 구입하니 가격도 비싸지만 거기에 더 비싼 로얄제리 넣을생각에 걱정이~~
일에밀려 미루고만 있다가 아는분이 비누를 만들어 주시기에 나도해보자.
아토피때문에 프로폴리스 문의를 하시는 분들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우리 큰아들 여드름, 물만 갈아마셔도 여기저기 얼굴을 삐집고 올라오는
뾰로지로 고생하는 내얼굴 그래 만들어보자. 만들어 써보자 .
어린시절 울 막둥이 아토피로 무척 고생하던 생각도 났습니다.
물론 막둥이는 저 살생각에 계란이나 고기를 먹은후엔 꼭 프로폴리스를 먹어
지금은 아토피가 없어졌지만...
프로폴리스를 발라서 낫는다면 분명 비누의 효과도 좋을것이라 생각햇습니다.
언제나 새로운것에 도전한다는것은 생각처럼 쉽지는 않지만 한번 시작하고나면
별것아닌것을 알기에 조심조심 만들었지요.
처음엔 로얄제리를넣고 만들어보고 두번째는 프로폴리스를넣고 만든후
나중에 남은것으론 두가지 다 넣고 만들었습니다.
모양틀에서 하나둘 빼어보니 생각보다 이쁘게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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