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현미 이야기/종자의 생명이 움트는 영양의 보고!


벼의 껍질인 왕겨만 분리시킨 완전한 현미를 물에 불리고 싹을 틔워 건조 시킨 새싹이 난 현미를 통칭합니다. 싹을 틔우면새 생명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종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양물질을 분해 할 각종 효소가 증대되고 전에 없던 새로운 영양분이 생성됩니다.



발아현미 만들기/온도와 습도까지 아기돌보듯 정성스럽게!


상처없이 완전한 현미를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후 발아 프랜트로 치상시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면 어김없이 24시간 이내에 뾰족이 움을 틔우는 발아현미. 오늘도 늦은밤 불침번을 서며 건조로 수분을 방출하고 발아실에 온도도 정검해 보고 그렇게 발아현미를 만들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가을논의 정취를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뿌연 아침안개가 아침햇살에 흩어질 때 오랜만에 아침들판을 둘러봅니다. 이젠 벼를 벤 그루터기들이 가지런히 보이는 논들이 더 많이 눈에 띄지요. 백년지기농장의 찰벼를 수확한 논 볏짚을 잘라논 논바닥 모습이지요. 해마다 벼를 수확 후에 볏짚을 잘라서 논으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아름다운 오방미색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철없는 늦더위에 고생을 했었는데 이젠 완연한 가을 하늘입니다. 햇빛이 투명한 아침 벼르고 벼르던 녹색찰벼(녹원찰벼)논으로 갔지요. 녹색짙은 잎사귀에 까만 벼이삭. 처음보시는 분들은 다 흑미 쌀단지 라고 착각을 하시지요.



모내기 하는 날/채워가는 논만큼 농부의 마음도 뿌듯합니다.


육묘상자를 만들어 못자리를 하고 본답을 경운하여 고르게 써레질 까지 마치고 이제 키워낸 모를 옮겨 심는 모내기를 합니다. 바쁘다 바빠 논에 넣어둔 모상자 꺼내랴 모시중드랴 상자 정리하랴 또 고르게 바닥도 정리해가며 오늘 제대로 모처럼 온몸에 땀이 나네요.



벼 못자리 하는 날/바쁜 일상,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바래봅니다!


아침부터 한여름 더위 처럼 푹푹 찌던 날 육묘상지 1500장을 네 명이 한가롭게 그러다 쏟아지는 비도 맞고 쭉 쌓아논 상자들을 보온덮개로 푹신 ㅎㅎ 며칠 후에 노란 새싹들이 뾰쪽한 잎을 세우고 저 무게를 들어올리겠지요.



쌀이야기/ 한국인의 보약 밥! 우리 쌀 알고 먹자구요!

하루 세 번씩, 꼬박꼬박 밥을 먹는 한국 사람들. 하지만 그들은 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밀가루보다 찰기가 있어 밥을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는 것, 압력 밥솥에 밥을 하면 맛이 더 좋아진다는 것 외에는 별로 아는 것이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