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팜지기입니다~
무사히 도착해서 오팜지기도 기쁘네요~
해당 농원의 꿀은 고정양봉으로 자연숙성하는 꿀이라 늘 해마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벌들에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주변 밀원인 나무나 꽃에도 농약을 치지 않고 관리하고 계신데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벌꿀들이 만드는 자연숙성꿀은 검사 수치를 확인해도 늘 놀라게 됩니다.
지난해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인위적으로 수분을 건조하거나 농축한 꿀보다도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4년 와룡농원 아카시아 벌꿀시험성적서]
올해 아카시아 꿀 탄소동위원소 비율은 -24.3%입니다.
수분함량은 18.4이며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습니다. ^^
보통 꿀은 수분함량이 21% 미만이면 합격점을 받습니다.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는 이 수치를 설정해서 임의로 수분을 제거하게 되지만 자연숙성하는 꿀은 벌들이 만드는 것을 두고 볼 수 밖에 없는 데요.
결과물을 보면 오히려 인위적으로 처리한 꿀보다 월등히 좋으니 역시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꿀은 특히나 진위를 가리기 쉽지 않은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만드는 사람이나 판매하는 사람이 정직하지 않으면 소비자는 믿고 사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지요.
그래서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직한 먹거리를 소개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꿀은 잘받았구요 깊은맛이 나는것같고 확실히 저렴한꿀들이랑은 다른것같더라구요
근데 한가지아쉬운게 유리병이아니고 플라스틱통에 담겨져있네요 보통 꿀은 유리병에 담겨있던데..... 가격이 저렴한편도아니고 토종꿀이면 그래도 유리병이 오래보관하기 안전하지않나요? 그점이 좀 아쉽네요